이제 1~3일단식 정도는 쉽게 해낼 수 있다.
그러니깐 예전에 하루도 못 굶었던 것에 비하면
이제 하루정도는 쉽고 이틀, 3일 째부터 힘들다던가 그렇다.
단식 한번 하고 나면 힘들어서 더 못할 걸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하루 이틀 먹고 나면
식욕이 충족되서 인지 다음날 바로 입맛이 떨어졌다.
배고픈 느낌이 좋아진다. 배고픔이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샐러드가 너무 맛있다. 물론 드레싱은 뿌렸지만...
샐러드 채소 자체에서 단맛마저 느껴졌다.
그리고 드레싱도 내가 직접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스테이크 샐러드 + 내가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청소가 하고 싶어진다.
설거지, 요리하고 나온 포장, 택배나 식품배달을 뜯고 난 포장지를 현관에서 치우지 않고
그대로 몇시간이고 방치해 놓을 때가 많았는데
왜인지 이제는 그런 지저분함을 잠시도 참을 수가 없어졌다.
폭식을 하게 됐다.
한번 입이 뚫리면 그동안 생각났던 음식을 2개씩 시켜먹었다.
그래서 식비가 많이 안 줄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단식 끝난 직후 몇일만 그랬고
지금은 샐러드에도, 견과류 한웅큼에도 식욕이 채워져서 일시적인 현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식초를 식사 전후로 먹고 있다.
처음에는 역했는데, 빨대로 마시니 입안에 맛이 덜 퍼져서인지 역함이 덜했다.
그리고 식초는 처음에 해외제품 '데니그리스 유기농 사과식초' 를 마셨다가
다 떨어져 가서
우리나라 제품 '생생초 생초 사과' 를 사봤는데 맛 면에서 훨씬 낫다.
그리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성분도 해외제품에 뒤지지 않는다. 또 사과쥬스의 걸쭉함도 느껴진다.
둘 다 효과는 같다. 화장실을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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