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금거래소 가서 금팔아 봄.

emilyyoo 2025. 1.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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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치면 지점이 여러개 나온다.

다행히 동네에도 있어서 0.8g 14k 펜던트와 0.05g 실굵기 14K 반지를 팔았다. 
 
난생처음 금팔아본다. 
 
오늘 금시세는 1g 당 12~13만원이었다.
 
그 단가를 기준으로 14K 0.8g 짜리 펜던트는 46,000원정도 받았다. 확실히 기억안나는데 4만원은 넘게 쳐줬다.
나머지는 (0.05g 반지 외 악세사리 만들고 남은 금찌그러기 가져감. 18K 목걸이 연결고리도 있었다.)
이것들은 8,000원인가 10,000원 정도 쳐줬다. 
 
근데 뭔가 가격책정이 투명하지 못한 느낌이 있었다.
직원인지 사장인지 혼자 무게재더니 통틀어서 얼마다 라고 가격을 말해줬다. (무게잴 때 손님에게 공개하지 않음. 손님과 주인사이 카운터가 있고 본인 쪽에 둔 저울로 혼자 확인.)
 
펜던트와 나머지 금을 나누어 설명해주지도 않고 몇그램 나왔고 오늘 금시세는 얼마고
 
그런것 설명도 없다.
 
내가 물어봐서 안거다. 금시세도 내가 미리 알아본거고. 
 
영수증도 안줬다.
 
'한국'이라는 상호를 붙이고 이렇게 허술할 수가 있나?!
 
책정된 가격이 아예 터무니없지 않다. 순금이 아니니깐 순금 단가 대비 납득이 된다. 하지만 상세한 내역서 같은게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매매한 펜던트는 구매한지 오래되었지만 거의 착용하지 않아서 새상품급으로 상태가 좋고 예뻤다. 당근에 9만원에 올렸었고 관심수가 10이 넘었었다.
 
중량으로 팔지말고 당근에서 가격을 내려볼껄 후회된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고가의  EDM키보드?를 고철가게에 파는 상황극에서 엿값만 겨우 받았던 장면이 생각났다.
 

소액이라서 그런지 주민등록증검사는 하지 않았다. 
그냥 생년월일과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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